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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어컨이전설치, 세 단계로 나눠 보면 쉽습니다
이전설치는 쓰던 에어컨을 떼어 내고, 안전하게 옮기고, 새 자리에 다시 다는 세 단계 작업입니다. 어느 한 단계라도 서두르면 새 자리에서 덜 시원하거나 물이 새는 일이 생깁니다. 에어컨사무소는 이사 날짜와 두 주소를 함께 보고 단계별 일정을 짭니다.
1단계: 떼기
떼기 전에 에어컨을 켜서 잘 작동하는지 먼저 봅니다. 그다음 배관 속 냉매를 실외기 안으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배관을 풉니다. 이 작업을 해야 냉매를 버리지 않고 새 집에서 다시 쓸 수 있습니다. 실외기가 고장 나 돌지 않는 상태라면 다른 방법을 안내드립니다.
2단계: 옮기기
- 실외기는 눕히지 말고 세워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.
- 배관 연결구는 먼지와 습기가 들어가지 않게 막아 둡니다.
- 리모컨, 고정판, 나사는 한 봉투에 모아 둡니다.
- 새 집 입주가 늦어 보관해야 한다면 습기 없는 곳에 세워 둡니다.
3단계: 다시 달기
새 자리에서 실내기 수평과 배수 방향을 다시 잡고, 배관 길이를 재서 기존 배관을 쓸지 새 배관을 쓸지 정합니다. 연결 뒤에는 진공 작업과 누설 확인을 하고, 냉매가 줄었으면 보충합니다. 마지막으로 찬바람과 물 빠짐을 확인합니다. 배관 판단 기준은 배관 재사용 안내에 있습니다.
사무실·매장 이전이라면
여러 대를 한꺼번에 옮기는 경우가 많아 실내기 형태(천장형, 스탠드형)와 대수, 새 사무실의 실외기 자리를 먼저 확인합니다. 천장형은 새 공간의 천장 구조와 배수 경로가 맞아야 해서 인테리어 일정과 함께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. 업무에 지장이 적도록 퇴근 뒤나 휴무일 작업도 상담합니다.
이전 전후 점검표
- 이전 전: 정상 작동 확인, 새 집 실외기실 크기, 매립배관 유무, 엘리베이터 예약
- 이전 당일: 철거 시간과 이삿짐 도착 시간 맞추기, 실외기 세워서 운반
- 이전 후: 며칠 동안 시원함 유지 여부, 물 떨어짐, 소음 확인
이사철에 자주 생기는 문제
- 배관을 잘라 떼어 와 새 집에서 배관을 처음부터 다시 깔아야 하는 경우
- 새 집 실외기실이 좁아 실외기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
- 고정판이나 리모컨을 잃어버려 설치가 늦어지는 경우
- 철거와 이삿짐 시간이 맞지 않아 작업이 밀리는 경우
날짜가 정해지면 미리 연락 주시면 이런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. → 이사 준비 순서
상담 때 알려 주세요
두 주소와 층수, 엘리베이터 유무, 기종과 대수, 새 집 실외기 위치, 매립배관 유무, 이사 날짜와 이삿짐 도착 시간을 알려 주시면 필요한 배관과 장비를 미리 준비합니다.
기존 배관을 다시 쓸 수 있을까?
배관이 새 자리까지 닿을 만큼 길고, 꺾이거나 눌린 곳이 없고, 떼어 낼 때 끝을 막아 두었다면 다시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길이가 모자라거나 손상이 있으면 새 배관을 씁니다. 현장에서 보고 정한 뒤 이유를 먼저 설명드립니다.
떼고 다는 날을 나눠야 할 때
새 집 입주가 며칠 늦거나 도배·바닥 공사가 있으면 떼는 날과 다는 날을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. 공사 중에 달면 먼지가 실내기 안으로 들어가고, 도배 뒤에 벽을 뚫으면 벽지가 상할 수 있습니다. 배관 구멍을 새로 내야 한다면 도배 전에 뚫어 두는 방법도 있어 일정을 함께 정합니다.
많이 받는 질문
떼는 것만 먼저 할 수 있나요?
가능합니다. 나중에 다시 쓸 계획이라면 냉매를 모아 두고 배관 끝을 막아 보관합니다.
이전 후 덜 시원하면 어떻게 하나요?
연결부 누설이나 냉매 부족일 수 있어 바로 연락 주시면 다시 확인합니다.
투인원 한 대만 다른 방으로 옮길 수 있나요?
실외기를 함께 쓰는 구조라 새 위치까지 배관이 닿는지 먼저 확인합니다.
이전할 때 청소도 같이 되나요?
떼어 낸 김에 분해세척을 하면 손이 잘 닿아 함께 상담할 수 있습니다.
다른 구로 이사해도 되나요?
새 주소를 알려 주시면 방문 가능 여부와 일정을 확인해 드립니다.
오래 보관한 에어컨도 다시 달 수 있나요?
배관 연결구를 막아 세워 보관했다면 대부분 가능합니다. 다시 달 때 연결부와 냉매 상태를 꼼꼼히 확인합니다.
이삿짐 업체가 떼어 가도 되나요?
냉매를 모으지 않고 배관을 자르면 새 집에서 냉매를 다시 채워야 해서 떼는 방법을 미리 확인하세요.